"소속사에서 상의도 없이.."..이선희의 충격 고백에 사람들이 오열했다.

"소속사에서 상의도 없이.."..이선희의 충격 고백에 사람들이 오열했다.

박하성 기자 승인 2022.11.23 13:02 의견 0
사진=온라인 커뮤니티/힐링캠프

가수 겸 방송인 이승기는 18년간 몸담아온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생긴 음원 수익 미정산 논란으로 인해 인터넷 커뮤니티가 뜨겁게 달궈졌다.

21일 디스패치에 의하면 18년간 '삭제', '내 여자라니까', '여행을 떠나요' 등 다양한 히트곡을 보이고 꾸준한 활동으로 총 137곡 27장의 앨범을 발표했지만 음원 수익 '0원'이라고 보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의하면 이승기는 꾸준하게 소속사에 정산 요청을 한 것으로 확인된다. 하지만 상황마다 소속사는 거친 막말로 대응하며 이승기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다.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결국 이승기는 분노해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음원 수익 정산 관련 내용증명을 보내며 강력하게 대응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속해서 이승기-후크엔터테인먼트 사이에 잡음이 심해지는 가운데,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있는 이선희가 과거 소속사를 언급한 부분이 다시금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지난 2014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이선희는 정치인이 된 계기를 밝히면서 시작했다.

이선희는 1991년, 최연소 서울시 시의원으로 당선되어 4년간 정치인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사진=힐링캠프

이선희는 과거부터 소년소녀 가장을 돕는 것을 꾸준히 해왔기에 정치에 관심이 있었지만, 제대로 정치 활동을 나선다는 것은 생각해 본 적 없었다고 한다.

당시 이선희는 해외 진출의 기회가 열려있었다.

이선희는 "(정치 도전) 당시 마이클 잭슨 부모님으로부터 미국 진출 러브콜을 받았다. 아시아에서 여자 5명을 뽑아 '잭슨 파이브'를 구상 중이라고 했다. 그 오디션을 봐서 합격했다'라고 말해 주변에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선희는 일본 유명 가수 안전지대가 곡을 썼고 완성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사진=힐링캠프

이선희는 "해외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었는데, 소속사에서 내게 상의도 없이 시의원 후보에 등록했다"라며 해외 진출을 포기하고 정치 활동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리고 이어 "갑자기 매니저가 한국에 들렀다 가자더니 시의원 후보 도장을 찍었다. 소속사에서 벌써 (시의원을) 했으면 좋겠다고 한 상태였다. 내가 안 하면 여러 사람들이 힘들어지는 상황이었다. 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심경을 털어놨다.

이선희는 고등학생이었던 이승기를 캐스팅해 가수로 키워준 스승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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