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김지원, ‘눈물의 여왕’ 출연 확정…부부로 호흡 ‘기대만발’

김선희 기자 승인 2022.12.05 16:50 의견 0
사진=김수현 인스타그램


배우 김수현과 김지원이 ‘눈물의 여왕’(가제)의 출연을 확정했다.

5일 스튜디오드래곤은 김수현과 김지원 주연의 '눈물의 여왕'(가제)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눈물의 여왕'은 ‘칼잡이 오수정’, ‘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푸른 바다의 전설’, ‘사랑의 불시착’ 등 인기 드라마를 집필한 박지은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또 '사랑의 불시착'의 장영우 감독과 '빈센조', '작은 아씨들'의 김희원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눈물의 여왕’(가제)은 부부가 아찔한 위기를 헤쳐 나가는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제작사는 박 작가 특유의 유머와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감동적인 서사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김수현 인스타그램


김수현은 ‘눈물의 여왕’(가제)에서 용두리 마을의 자랑이자, 퀸즈 그룹의 법무 이사 백현우 역을 맡았다.

앞서 김수현은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로 박지은 작가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김수현은 ‘별에서 온 그대’에서 도민준 역을 맡아 ‘차도남’ 이미지로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배우 전지현과의 호흡은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

그런가 하면 김수현은 ‘프로듀사’에서는 백승찬 역을 맡아 도민준과는 180도 다른 연기를 보여주며 팔색조 매력을 과시했다.

특히 ‘프로듀사’에서 보여 준 김수현의 코믹 연기는 많은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김지원 인스타그램


김수현과 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된 김지원은 ‘눈물의 여왕’(가제)에서 퀸즈 그룹의 재벌 3세이자, 퀸즈 백화점의 도도한 여왕인 홍해인 역을 맡았다.

김지원은 최근 종영된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를 통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김지원의 안정된 연기력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불러 일으켰다.

김지원은 ‘나의 해방일지’에서 염미정 역을 맡아 배우 손석구와 호흡을 펼치며 ‘추앙커플’로 ‘인생캐’를 경신하기도 했다.

사진=김지원 인스타그램


앞서 김지원은 2016년 방송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지원이 ‘태양의 후예’에서 연기한 윤명주는 김지원 아니면 어울릴 배우가 없을 것이라는 평을 듣기도 했다.

특히 김지원은 ‘태양의 후예’ 방송 당시 ‘구원 커플’로 ‘송송 커플’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김지원은 배우 진구와 찰떡같은 케미를 선사하며 송혜교, 송중기 커플에 버금가는 인기를 얻은 것.

또 ‘태양의 후예’ 방송 당시 군대식 어투가 대유행했다.

정작 군대에서는 없애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특유의 군대식 어투인 "~했지 말입니다"를 유행시켜 한동안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전작에서 연기력을 입증 받은 두 배우 김지원과 김수현이 과연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될지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눈물의 여왕’(가제)은 내년 상반기에 크랭크인해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로켓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