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맞아...?' 영문도 모른 채 BJ 토마토에게 고소장을 받아 사람들이 뿔났다.

'이거 맞아...?' 영문도 모른 채 BJ 토마토에게 고소장을 받아 사람들이 뿔났다.

로켓뉴스 승인 2022.12.15 16:49 의견 0
사진=연합뉴스/BJ 토마토 방송국


아프리카 TV 플랫폼에서 주로 활동하는 BJ 토마토는 최근 공개 연애를 고백했다가 본인을 향한 악플을 고소하는 과정에서 무고한 사람까지 고소하게 돼 화제가 됐다.

토마토는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꼭 직접 사과드리겠다."고 말했지만 정확한 내용없이 고소한 토마토를 향한 논란은 거세게 일고 있다.

사진=BJ토마토 방송국

BJ 토마토(유지영)은 고소 실수에 대해 사과했다. "방금 방송국 댓글을 통해 억울하게 고소 들어간 사람이 있는 걸 확인하고 변호사님한테 바로 연락드려서 고소를 취하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BJ 토마토라는 분이 날 고소했는데?" "아니 근데 이거 맞냐 ㅋㅋㅋㅋ"와 같은 누리꾼의 글이 올라왔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누리꾼 A 씨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소속 리얄 토마스를 토마토에 빗대어 비난했는데 고소를 당했다. 아프리카TV 아이디도 없고, 애초에 BJ 토마토라는 분을 살면서 처음 들었는데 이걸 고소 먹었다"고 억울한 심정을 전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를 접한 다른 누리꾼들은 본인이 제대로 살펴보지도 않고 변호사가 대리로 고소를 하는게 말이 되는거냐 말하며 "블루투스 모욕인가"며 비난하고 "두 개만 아닌거 맞음요?"라고 댓글을 달며 추가 피해자가 없는지 의문을 가지기도 했다.

이러한 사실이 온라인에 확산되자 누리꾼들은 "자기가 뭔데 명사를 독점하려고 하냐", "경솔한 행동이다", "얼마나 억울하겠냐"등의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BJ 토마토는 2018년부터 아프리카TV 플랫폼에서 게임과 먹방 등 다양한 컨텐츠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BJ이다. 하지만 지난해 2월 방송에서 남성 비하 단어를 사용하여 논란이 된 후 사과를 하고 오세라비 작가에게 조언을 얻고 배움을 받는 등 자숙하는 모습을 보여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이후 몇몇 시청자들의 지속적인 악플로 인해 고소를 예고했으며, 최근에 고소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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